4.19 혁명 은 어떤 날 일까?

4.19 혁명 은 어떤 날 일까?

조금만 있으면, 벌써 4월 19일 이네요. 공휴일은 아니지만, 우리나라에서 참 중요한 날 이기도 한데요.

오늘은 4.19 혁명 이 어떤 상황에서 일어나게된 일인지, 어떤 의미가 있는지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4월 19일은 역사적 의미가 굉장히 중요한 날 입니다. 학교에 다니는 동안에는 들어볼 수 있는 날 이겠지만, 학교를 졸업하고 사회생활을 하다보면, 그냥 잊고 지나가는 날이 되어버리기도합니다.

4.19 혁명 은 1960년 4월 19일에 일어난 민주주의 혁명 중 하나입니다. 6.25 전쟁을 치르고, 이승만 정부는 강력한 반공정책을 추진하면서, 독재정치를 강화하기에 혈안이 되어있었는데요. 당시의 정권은 자유당의 이승만 대통령이 가지고, 장기집권을 하기위해서 무리하게 헌법을 개정하고, 부정선거를 실시했습니다.

우리나라의 당시 헌법상 재출마를 할 수 없었던 상황이었지만, 당시의 이승만은 그런 상황인데도 불구하고 1대와 2대 대통령을 지냈을 뿐 아니라, 법을 바꾸면서까지 3대 대통령 선거에 출마했습니다. 다만, 장기적인 부정집권으로 인해서 국민들의 지지가 약해져있었고, 이 상황을 헤쳐나가기위해 6.25 전쟁이 끝난지 얼마되지않았다는 것을 교묘히 이용했는데요. 이를 이용해 반공을 앞세워 국민들을 통제하기 싲가했고, 자신과 정치적으로 반대인 사람들을 숙청시키는 방법으로 국가를 통제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강압적인 방법으로 하자, 야당과 국민의 정권교체 요구가 거세지기 시작했는데요. 이 요구가 거세지자 불안했던 이승만 정권과 자유당은 1960년 3월 15일 부통령 선거를 할 때, 반공개투표로 진행하고야당 참관인을 축출하는 데다가 투표함을 바꿔치기 하는 등 유래없는 부정선거를 자행했습니다. 득표수 조작까지 하던 선거를 지켜보던 국민들은 많은 시위를 벌였는데요. 마산에서 많은 시민들과 학생들이 부정선거를 없애기 위해서 대규모 시위를 벌였지만 이승만 정권이 이를 무력으로 진압했습니다.

이 무력진압이 발생하면서, 당시 학생이었던 김주열 군이 눈에 최루탄이 박힌채로 사망하였고, 그 사체가 발견되자 국민들의 분노가 극도로 높아지게 되었습니다.

그 이후에 독재정권의 퇴진시위가 1960년 4월 19일 서울, 부산, 광주로 이어지는 최대의 항의시위가 되었고, 이 시위가 더욱 거세지자 이승만 정부에서는 계엄령을 선포하고 무자비하게 탄압을 하기 시작했는데요. 국민은 그 무자비한 탄압을 견뎌내며 시위를 계속 했습니다. 이 때문에 결국 이승만 정권은 4월 26일 국민이 원한다면 대통령직에서 물러나겠다는 하야성명을 발표했는데요. 그 이후로 하와이로 망명을 떠나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무력진압에도 굽히지않고, 끝까지 투쟁하여 결국 독재정권을 무너뜨린 날 을 기념하는 날 인데요. 이 4.19 혁명은 당시에 학생운동으로 기억될 만큼 수많은 학생들이 시위에 참여했습니다. 독재정권과 부정부패를 막으려는 수많은 학생들과 시민들의 희생이 만들어낸 결실 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오늘은 4.19 혁명 은 어떤 날 일까 에 대해서 알아봤는데요. 그냥 흘려보내는 날이 아니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이 글을 읽으신 분들이 함께 읽으면 좋은 글

한국사 -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일 은 무슨날일까?

식목일 공휴일 폐지 이유 는 뭘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