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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블로그, 시작 전 주의점 체크체크!
출산과 육아의 정신없는 혼란 속에서 간신히 정신을 차릴 무렵이 되어, 육아 정보를 알아보노라니 육아 블로그들이 눈에 들어옵니다.
"와 대박"
"네, 그럼요. 네네, 가능합니다"
정말로 부럽고 탐이 나는 이 세계에 대해 관심이 가는 것은 인지상정. 나도 해볼까? 하는 생각이 들지요. 마케팅적, 물리적 측면에서의 팁은 이미 검색어 몇 개면 수도 없이 쏟아져 나옵니다. 그래서 저는 멘탈적인 측면에 대해 언급해 봅니다.
1. 목적을 생각해보자. 육아기록인가, 부업인가?
"덥고 힘든거 아는데, 일단 웃어, 옳지!"
둘 다! 가 되면 좋겠고, 실제로 그 두 개의 성향을 모두 띄는 육아 블로그가 많지만, 설령 그렇다고 하더라도 어느 시점이 되면 분명히 그 둘 중의 하나를 더 우선시해야 하는 갈등의 날이 옵니다. 때문에 신념은 분명히 필요합니다. 육아기록으로서의 가치를 우선할지, 부업으로서의 상업적 접근을 우선할지.
"블로거님, 저희 상품 소개해주시면..."
후원상품에 대한 리뷰의 발언수위, 블로그 안에서의 내 프라이버시, 블로그에 투입하는 시간 등, 당장 생각나는 몇 가지만 생각해보아도 궁극의 목적에 따라 그 차이가 발생할 수 밖에 없겠지요.
2. 프라이버시 주의
어느 시점이 되면 고민해야 할 일들이 생깁니다. 주변인들이 내 블로그를 알게 되고, 내 일상이 다른 사람에게 평가받거나 악플러가 등장하게 됩니다. 생각치도 못했던 나의 실수나 착오로 인해 타인에게 욕을 먹는 경우도 있구요. 심한 경우에는 스토킹이나 안티까지 생길 수도 있죠.
"엄마, 엄마 블로그에 내 사진 지워주면 안되요?"
또한 아이가 성장함에 따라 아이에게 과거 찍었던 부끄러운 사진을 내려달라는 당혹스러운 요구를 받게 될 수도 있습니다. 나의 프라이버시 뿐 아니라, 아이의 프라이버시도 고려해주세요. 특히 알몸사진 등은.
3. 자기만족의 장
'잘되면 좋겠지'라고 생각하지만, 어차피 99%의 육아 블로그는 자기 만족성 일기로 끝이 나고야 맙니다. 어느 시점이 되면 업데이트가 멈추는거죠. 정말 그 뿐입니다. 그렇다면 블로그를 통해 현실적으로 내가 얻을 수 있는 가장 실질적인 이익은 '자기만족'입니다.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나의 소중한 아이를 사람들에게 자랑하고, 일상 속 엄마로서의 모습, 단란한 가족을 자랑하고, 이런저런 육아팁과 공유하고 싶은 정보와 노하우를 소개하는 그런 모습들. 그게 가장 현실적인 블로그의 가치가 될 가능성이 높겠지요. 스트레스가 된다면 조금은 쉬는 것도 방법입니다.
4. 주객전도를 피하라
분명히 '육아 블로그'로 시작했는데, 어느 시점이 되고보니 '블로그 육아'가 되는 케이스들이 있습니다. 하루의 일정과 컨텐츠가, 아이를 최우선으로 고려한 것이 아니라 블로그 컨텐츠를 위해 육아를 소비하는 케이스죠.
특히 슬슬 후원이나 협찬을 제안받고 방문자가 많이 늘어나다보면 이러한 현상이 가속화되기 쉽죠. 육아 블로그, 그 첫 걸음에 앞서서 부디 깊은 고민과 함께 그 첫걸음을 내딛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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