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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교의 중요성으로 보는 육아의 과학

알 수 없는 사용자 2018. 8. 11. 11:00

태교의 중요성으로 보는 육아의 과학

 

우리 조상은 뱃 속에 아이가 든 시점부터 태아를 이미 하나의 생명으로 생각을 하여 나이를 셈했고, 또 아이에게 영향이 간다며 좋은 것만 보고 들으며 교육을 실시했습니다. 그것이 바로 '태교'입니다. 조상들은 태교의 중요성을 매우 높게 생각했습니다.

 

아직 전혀 인지 능력이 없는 아이를 상대로 그렇게 몸가짐을 바지런히 하고 교육하던 조상들의 풍습은, 먼 훗날 산모의 감정상태가 아이에게도 큰 영향을 끼친다는 과학적 재발견으로 새삼 그 지혜에 감탄을 자아내었습니다. 물론 태교는 우리나라만의 것은 아닙니다. 즉, 옛 사람들도 이미 '태교의 중요성'은 깨닫고 있던 것이지요.

 

1. 임신 초기의 태교

 

태아가 소리를 들을 수 있게 되는 것은 최소 24주가 지난 시점입니다. 이 시점을 전후해서 달팽이관이 형성되므로, 소리를 이용한 태교는 그 이후에 시작하게 됩니다. 이 시기 이전의 태교는 기본적으로 산모의 안정과 정신건강에 집중되는 것이 좋습니다.

 

2. 24주 이후

이제는 아이에게도 달팽이관이 생겨서 제한적이나마 소리를 들을 수 있게 됩니다. 심신을 안정시킬 수 있는 음악이나 부드러운 목소리를 통해 아이에게 편안함과 기분 좋음을 전달할 수 있습니다.

 

아빠의 목소리

남성의 중저음 목소리는 하이톤의 엄마 목소리보다 아이에게 더 전달이 잘 되며, 이 시기의 뇌발달에 도움이 되므로 아빠가 수시로 자녀에게 말을 걸어주는 편이 좋다.

 

3. 태교 일기와 학습

 

육아를 위한 태교 일기를 쓰고, 꾸준히 말을 거는 등의 행동은 아이의 뇌발달에 간접적인 도움이 되며 아이에 대한 책임감과 부부간의 친밀도 상승 등 많은 부가 효과가 있습니다. 피곤한 몸과 마음의 아내, 아내 수발과 직장일에 지쳐가며 소원해질 수 있는 부부 사이를 생각해보면, 태교의 중요성이란 바로 이런 부분인지 모릅니다.

 

4. 그러나 무리한 태교는 역효과

 

아이에게 좋은 음악을 들려주겠다는 일념 하에 좋아하지도 않는 음악을 몇 시간 동안 억지로 듣거나, 수학 잘하는 아이를 위해 수학 문제를 열심히 푸는 수학 태교(는 실제 효과가 거의 없습니다) 등은 역효과만 불러일으킬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코르티솔이라는 호르몬이 분출되는데 아이에게 매우 안 좋기 때문입니다.

 

5. 태교의 중요성

과학적으로 접근해보면, 태교의 중요성은 결국 1) 아이의 간접적인 뇌발달 2) 부부 친밀도 상승 3) 책임감 상승 4) 산모의 정서적 안정이라는 효과에 집중됨을 알 수 있습니다. 이러한 베이스 위에서 과하지도, 모자라지도 않게 태교를 해나간다면 과연 원하던 효과를 얻을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6. 형제가 있는 경우

 

먼저 태어난 형제가 있는 경우 동생에 대해 질투를 느낄 수도 있습니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심리적으로 첫째 아이가 둘째 아이에게 부모의 관심을 빼앗겼을 때 느끼는 충격과 질투는, 성인이 배우자의 불륜을 목격한 것과 비슷한 수준이라고 합니다) 따라서 미리 동생에 대한 설명과 양해를 반드시 구해두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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