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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와 여행, 이건 절대 잊지말자! 체크포인트 5
아기와 함께 떠나는 여행, 상상만 해도 즐거운 분이 계실테고 반대로 상상만 해도 피곤하실 분들이 있을 겁니다. 물론 후자라고 해서 아기와 여행 떠나는 것이 어찌 싫겠냐만 꼼꼼하신 분들이 원래 스트레스가 많죠. 그래서 제가 그 걱정을 조금 덜어드리고자 합니다.
이건 잊지 말자1 - 아기칫솔, 아기치약
물이 바뀌고 음식이 바뀌는데 입 속 청소를 제대로 하지 못하면 탈이 나기 쉽죠. 그러나 동남아 휴양지 등에서는 헤드가 작고 솔이 부드러운 아기 전용 칫솔, 치약을 구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특히 해외 치약의 경우 불소함유량이 높은 제품들이 많아 아기에게 좋지 않을 수 있으니 꼭 미리미리 체크!
이건 잊지 말자2 - 샴푸 및 바디케어 제품
어린이까지만 해도 성인용 제품을 사용해도 무방하지만, 아기의 경우에는 이야기가 다릅니다. 특히 해외 저가호텔의 제품군 중에는 아기의 부드러운 피부에 비교적 자극이 심한 제품들이 비치된 경우가 있어 발진이 생기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아기와 여행을 떠날 때에는 위생과 관련된 제품은 꼭 준비해주세요.
이건 잊지말자3 - 베이비 선쿠션, 선팩트
작렬하는 태양 아래 UV차단 제품은 반드시 필요합니다. 그러나 끈적이는 선크림 제품군은 아이들이 기피하는 경우가 많아 꼼꼼하게 바르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방치했다가는 화상 위험까지 있습니다!)따라서 선쿠션 등의 제품으로 아기의 피부를 부드럽게 보호해주세요.
이건 잊지말자4 - 비상약품
이건 절대로 잊어서는 안돼죠! 특히 해열제로 주로 쓰이는 아세트아미노펜(타이레놀) 성분 제제의 경우 성인용 제품을 아기가 복용하면 간독성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베이비 전용 제품을 미리미리 꼭 준비해주세요. 아기와 여행을 떠나는 것이라는 사실, 반드시 명심해주세요. 현지에서 막상 베이비 제품 구하기 쉽지 않습니다.
이건 잊지말자5 - 긴 팔, 긴 바지
스콜을 겪거나 일교차가 큰 지역의 경우 갑자기 떨어지는 온도에 당혹감을 느끼는 경우가 있습니다. 잘 때야 부모님 옷으로 덮어주기라도 하지만 돌아다닐 때는 답이 없죠. 항상 아기의 적당히 도톰한 옷은 반드시 챙기세요. 아기와 여행 도중 감기라도 걸리면 여행 망치기 딱 좋습니다.
결론 - 다 아는 이야기인데?
물론 그렇습니다. 하지만 다 알고 있기에 항상 까먹기 쉬운 것이죠. 공항에 여권 놓고 가듯이 말입니다. 참, 아기 여권도 잘 챙기셨죠? 복사본도요? 아기 여권 해외에서 분실하면 정~말 피곤합니다. 꼭 조심해서 챙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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