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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악기, 어떤 악기를 언제 어떻게 가르쳐야 할까요?

 

음악이 아이에게 줄 수 있는 혜택은 한두가지가 아닙니다. 청각 자극부터 오감 발달, 인지 및 감성, 악기 연주를 통한 신체 발달 등 유아악기 교육은 아이 교육에 매우 큰 도움이 됩니다. (어린 나이에 무슨 음악이냐? 하지만 이미 6개월이 되면 청각이 발달이 되고, 만 7세 이전까지 청각에 의한 뇌발달이 굉장한 속도로 이뤄집니다)

 

유아기에 음악을 통해 얻을 수 있는 혜택

 

창의력, 정서, 인지, 언어, 신체, 자아 개념의 발달

 

1. 유아악기, 언제부터 가르치면 좋을까?

 

1) 호흡 조절이 가능하다.

2) 연주를 위한 손가락의 힘조절과 연주법에 대한 이해가 가능하다.

3) 자신의 의사를 말로 표현할 수 있고, 음의 높낮이 구분이 가능하다.

4) 타인의 행동을 따라할 수 있다.

 

위 항목들이 가능하면 어린이라도 유아악기를 통해 연주가 가능합니다. 보통 만 4세를 전후한 시기를 가리키며, 단순한 타악기는 만 1세에도 가능합니다. (연주보다는 놀이에 가까운 형태로)

 

2. 영아기의 악기연주

 

정확한 연주보다는 리듬을 이해하고 외부의 소리 자극에 반응하는 형태로, 놀이교육이 중심이 되는 교육을 진행합니다. 탬버린, 트라이앵글 같은 타악기로 리듬과 박자를 느끼고, 실로폰 등으로 음계를 느끼는 식이 좋습니다.

 

3. 유아기의 악기연주

논리력과 이해력이 발달하는 시기로, 드디어 제대로 된 연주가 가능합니다. 바이올린 같은 전문악기라도, 빠르면 50개월을 전후한 시기부터 교육이 이뤄지기도 합니다.

 

특히 이 시기에 악기연주를 배우면 양쪽의 뇌를 이어주는 뇌량이 발달하여 집중력과 수리능력, 기억력 등이 함께 발달하는 효과를 얻을 수도 있습니다.

 

4. 유아악기 교육의 주의점

어떤 악기를 배우느냐도 중요합니다. 부모의 취향이 아닌, 아이가 흥미를 보이는 악기를 중심으로 배울 수 있도록 하고 '흥미를 잃지 않는 교육'이 그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재능을 보일수록 부모의 욕심이 커져가는 부분도 있겠지만 높은 스트레스를 받아가며 배우는 교육은 그 본연의 목적을 상당 부분 잃게 됩니다.

 

5. 요약

 

기초악기(타악기 등)

- 재미를 익히고, 리듬을 익히는 용도로 배울 것.

 

전문악기(바이올린, 피아노 등)

- 아이가 즐겁게 놀 수 있어야 하므로 스스로 배우고 싶다고 할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

 

시작시기

- 재능과 흥미를 보일 경우 어린 나이에 시작해도 무방하지만, 가급적 방과 후 시간이 많은 초등학교 이후에 시작하는 것이 현실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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