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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춘기 대화법 '이 것' 만 알아두세요!

사춘기 는 어느순간 갑자기 찾아온다기보다, 조금씩 변해가다가 어느순간 생각해보면 변해있다는 것을 느끼는 경우가 많이 있어요. 요즘 보면, 초4병, 중2병 이라는 단어가 있을만큼 심각한데요.



한 순간에 변화하기는 힘들겠지만, 사춘기 대화법 을 알아두면 언젠가부터 멀어졌던 아이와 조금씩 가까워지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 입니다. 한 가지 알아두어야할 것은, 아이가 달라진 것이 부모를 무시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을 드러내는 것 이라는 것을 알아둬야하겠습니다 :)



알아두면 도움되는 사춘기 대화법 3가지

1. 심각하게 대화하지 말자

많은 부모가 자녀와 대화를 하면서, 자녀에게 뭔가 도움을 주고 싶다는 마음을 가지고 있을 것 입니다. 그렇다고해서 정답을 이미 가지고 심각하게 얘기를 하자고하면, 사춘기 자녀들은 불편함을 느끼고 혼날 것 같다는 불안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사춘기 대화법 의 핵심은, 자연스러운 분위기에서 요즘 어떤 것을 좋아하는지 질문하는 정도로 가볍게 대화를 시작하는 것 입니다. 가령, 좋아하는 것을 한다든지, 맛있는 것을 먹으면서 이야기하면 도움이 되겠습니다 :)


2. 기본 경계선은 유지하자

사춘기 자녀가 있는 부모라면, 자주 이야기하고 소통하다보면 친구같은 부모가 될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지만, 보통 초등 사춘기 학생들은 부모와 친구같은 관계가 되는 것을 원하지않는 경우가 많아요. 따라서, 친구같은 부모가 되기를 애쓰기보다는, 적절한 경계선을 유지하는 것이 오히려 아이에게 편안함을 줄 수 있습니다.



3. 가르침 보다는 공감의 태도를 보여주자

자녀의 이야기가 별것아닌것이고 잘못된 것 이라고 하더라도, 딱딱한 설명과 훈계보다는, 눈을 맞추고 고개를 끄덕이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이런 사춘기 대화법 을 인지하고 실행하다보면, "엄마랑은 말이 안통해" 라는 생각을 점점 덜 하게되고, 어느순간부터는 힘든일이 있을때 스스럼없이 이야기하는 자녀가 되어있을 것 입니다 :)



아이를 키우다보면, 아이가 원하는대로 행동하지않을 때가 더 많이 있습니다. 아이의 사춘기는 계절같은 것 이라서, 언젠가 한 번쯤은 오게되고, 한 번쯤은 이겨내어 지나가야하는 것 중 하나인 것 같습니다. 부모가 변하면 아이도 변합니다.



물론 쉬운 방법은 아니겠지만, 위 에서 말씀드린 사춘기 대화법 을 알아두고, 아이가 사춘기 를 잘 이겨내는데에 도움이 되는 부모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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