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분 에 먹는 음식 3가지 :)

춘분 에 먹는 음식 3가지 :)

우리나라 24절기 중 4 번째 절기인 춘분은 경칩 과 청명 의 중간에 있는 절기예요. 보통은 양력 으로는 3월 21일 전후이고, 음력 으로는 2월 무렵에 있어요. 2018년 춘분 은 3월 21일 이니 얼마 안남았네요 :)

천문학 에서는 태양이 남에서 북으로 천구의 적도와 황도가 만나는 춘분점 을 지나가는 날 로 보고있는데요. 밤과 낮의 길이가 거의 같지만, 빛의 굴절 현상이 있기 때문의 낮의 길이가 약간 더 길게 되는 날 이예요.

춘분에 비가 오지않으면 병자가 드물다는 이야기도 있고, 구름이 없으면 만물이 제대로 자라지 못하고 병에 든다는 이야기도 있으니, 비가 오지않으면서 구름도 적당히 있는 맑은 날 이었으면 좋겠습니다 :)

오늘은 춘분 에 먹는 음식 3가지 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춘분 에 먹는 음식 1 - 볶은 콩

이 절기가 되면 온 가족이 모여서 콩을 볶아 먹는 풍습이 있었습니다. 이렇게 가족들이 모여서 콩을 볶아 먹으면, 새와 쥐가 사라져서 곡식을 축내는 일이 없다고 믿었기 때문입니다. 먹을 것이 귀한 시기였다보니, 힘들었던 보릿고개를 버티면서 콩을 볶아 먹는 날만 손꼽아서 기다리기도 했다고 해요!

춘분 에 먹는 음식 2 - 머슴떡 , 나이떡

음력 2월 1일은 흔히 머슴날 이라고 불렸는데요. 주인이 추운날에 쉬고있었던 머슴들을 불러서, 일 년 농사를 부탁하고, 술과 음식을 푸짐하게 준비해 머슴들을 대접하는 행사를 치뤘기 때문이라고 해요. 이 때 먹었던 음식 중 하나가 머슴떡 인데요. 이 머슴떡을 나이대로 나누어먹었다고해서 나이떡 이라고 불리우기도 합니다.

춘분 에 먹는 음식 3 - 봄나물

봄나물 은 쑥, 냉이, 달래 등 그 종류도 참 다양한데요. 영양분이 많아, 건강에 좋기로도 유명합니다. 이 영양분이 가득한 봄나물을 먹고, 힘을 내서 농사를 지었다고 알려져있습니다.

지금까지 춘분 에 먹는 음식 3가지 에 대해서 알아봤는데요. 봄을 나눈다는 의미가 있는 날 인 만큼 주위에 있는 친구들이나 가족들과 함께라면 더욱더 뜻깊은 날이 되지않을까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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